자가격리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 격리 해제 후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5일 차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지만 14일 자가격리가 의무입니다.

 

 

자가 격리하는 14일 동안 쓰레기도 외부로 배출이 금지입니다. 쓰레기 배출을 위해 외출할 경우 자가격리 위반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현재 두 명이 같이 자가격리 중인데 혼자일 때보다 더 많은 생활폐기물 (음식물 포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청에서 온 생활폐기물 관리 및 처리 매뉴얼입니다.

 

일반 쓰레기, 음식물, 종이, 플라스틱, 유리 전부 다 분리수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봉투를 따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청에서 준 종량제 봉투가 부족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격리 장소에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다 놓으신 게 있어서 그 봉투에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지 문의했습니다.

일반 쓰레기봉투이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자가 격리자의 생활폐기물은 소독제를 뿌려서 자가격리 후에 배출한다'는 수칙만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가 격리자에 한해서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모든 생활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한꺼번에 넣어도 된다고 하네요.

쓰레기가 75% 정도 찼을 때 소독제를 뿌린 후 보관하고 모아둔 쓰레기는 자가격리가 끝난 밤 10시 이후로 배출해주세요. 

 

 

2주동안 사용한 모든 생활폐기물을 자가격리가 풀리는 밤 12시에 쓰레기 수거하는 곳에 버렸습니다.

버릴 때 한번 더 소독제 뿌려서 버려주세요.

 

쓰레기 버리고 들어오면서 자가격리 어플도 바로 지웠습니다.

이제 만 14일이 지났기 때문에 어플 삭제 후 자유롭게 생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