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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접종 후기 (만29세 부부) Johnson&Johnson Janssen해외 생활/정보 공유 2021. 6. 14. 03:57728x90
<얀센 백신 접종 후기>
2021년 6월 12일
낮 1시 반 얀센 백신 접종하였습니다.
독일에는 타이레놀이 없고 똑같은 약인 파라세타몰을 먹으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열이 펄펄 끓고 정말 아프면 먹으라고..^^
약을 권유하지 않는 나라..
우선 남편과 저 둘 다 5분 차이로 거의 동시에 맞았고
8시간 경과한 밤 9시 반까지 둘 다 아무 증상 없었습니다.
다만 주사 맞은 왼팔이 묵직하니 힘을 주기 어려웠어요.
그 후, 30분 사이에 제 몸이 싸하기 시작하더니
밤 10시부터 온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어요. 급하게 체온을 재보니 38도..
눈이 감기고 몸이 무거워지길래 얼른 파라세타몰 한 알 먹었습니다.
오한이 심하게 들진 않았고, 아 살짝 춥다 정도였어요.
혹시 자다가 너무 추울까 봐 후리스+수면양말 신고 이불로 꽁꽁 싸매고 잠들었는데
약 3시간 후 열이 떨어지는지 덥기 시작했어요. (새벽 1시)
그래서 후리스, 수면양말, 이불 다 집어던졌네요.ㅋㅋ
그. 러. 나. 열은 떨어졌는데 밤새 누가 두들겨 팬 것처럼 근육통이 오기 시작했어요.
다음날 눈을 뜨는데 정말 안구를 잠시 빼놓고 싶을 정도로 눈 앞까지 아팠어요.
그리고 약기운이 떨어졌는지 미열이 있더라고요.
얼른 아침 먹고 파라세타몰 한알 더 먹었습니다.그렇게 이튿날은 미열과 근육통만 앓았습니다.
현재 34시간 경과하였고 별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여전히 왼팔에 주사 맞은 곳이 뻐근하네요.
저희 남편은 열은 전혀 없었고, 밤에 근육통만 앓았어요.
이튿날도 지금까지 그 외 증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평소의 컨디션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추가
이틀밤 자고 나니 언제 아팠는지도 모르게 감쪽같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
저는 심각하게 아프진 않았지만 얀센 접종이 1회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2차가 남아있었다면 조금 끔찍했을 것 같네요 ^^..
혹시 더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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