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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물, Hausarzt 없이 예약해외 생활/정보 공유 2021. 6. 14. 03:36728x90
안녕하세요!
저는 6월 12일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접종하였습니다.
그동안은 맞을 수 있는 그룹이 나이와 직업에 따라 분류되어 있었어요.
6월이 되어서야 백신 접종이 구분 없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어 드디어 저도 백신 예약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몰려드는 바람에 백신의 물량이 부족...
아스트라제네카(AZ)는 비교적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반면에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는 예약이 매우 어려웠어요.
그렇게 수강신청 마냥 계속 새로고침 하다 보니
뜨든!! 갑자기 얀센(Janssen) 물량이 어느 병원에 딱 하루 풀린 거예요!
그래서 후다닥 남편과 저 둘 다 예약했답니다.
저희는 www.doctolib.de 요기에서 예약했어요 :)
둘 다 어떤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니 따로 맞아야 하나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또 언제 이렇게 백신 물량이 나올지 모르니
그냥 동반 백신 맞았습니다. ^^
예약한 사이트에 병원마다 다른데 가져와야 할 서류가 적혀있다고 해요.
저희가 예약한 병원이 이유는 모르겠으나 뭘 가져가야 하는지 적혀있지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보험 카드, 코로나 접종 서류&설문지, 백신 여권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일단 여권과 보험 카드만 챙겨서 갔어요.
그랬더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접종 서류와 백신여권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없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접종서류 & 설문지 주셔서 바로 작성했습니다.
내용은 코로나가 무엇인지, 어떠한 백신을 맞을 것이며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등...
설문지에는 코로나 걸린 경험이 있는지, 알레르기 있는지, 이 전에 백신을 맞았는지 등등...작성 후 병원 대기실로 올라갔어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니 백신 여권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없다고 하니까 바로 만들어주셨어요.
백신 여권은 이렇게 생겼답니다.그렇게 백신 여권과 관련 서류, 보험 카드로 접수를 완료하였고
백신 맞으러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이미 오늘 하루 동안 백신 맞고 간 흔적들...^^의사 선생님께서 얀센 접종이 맞는지 특이사항이나 질문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물어보시곤
가차 없이 왼팔에 주사를 놓아주셨습니다.저 원래 이런 예방주사 정말 잘 맞는데..
코로나 주사는 너무 아픈 것 ㅠㅠ
엄청 묵직하고 뻐근하고 피도 다른 주사에 비해 많이 나고.. 바로 왼팔 고장 났습니다.이렇게 백신 여권에 날짜와 코로나 백신 얀센 스티커 붙여서 확인 탁! 받고 나왔어요.
백신 맞으러 갈 때 꼭 필요한 건 보험 카드입니다!!
그렇게 얀센 백신과의 사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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