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미용실 "비욘드 스타일" 리뷰 & 추천

안녕하세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인 미용실 비욘드 스타일 Beyond Style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Pariser Str. 4, 60486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의 서쪽에 위치한 비욘드 스타일

동네가 너무 깨끗하고 마치 한국의 신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독일의 락다운이 계속되어 2월까지 미용실이 영업을 못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락다운이지만 미용실은 3월부터 오픈이 가능해졌어요!

그러면서 저희의 어마어마하게 촌스럽고 볼품없었던 머리를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비욘드 스타일은 예약 방문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화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Happy Hour로 커트 20% 할인해줍니다.

또 이 시간에는 학생할인도 된다고 하네요! (중복할인 불가능)

커트만 가능하고 그 외에 파마나 염색은 할인되지 않습니다.

 

어느 미용실이나 마찬가지로 입구에는 헤어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미용실의 국룰!

 

반년만에 미용실... 그래서 커트 + 파마합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당연한 이 열펌 기계가 독일에서는 신기한 물건이에요.

여기 사람들은 모발이 일단 얇고 자연적인 곱슬머리가 많기 때문에 굳이 파마를 안 한답니다!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파마하는걸 왜???!라고 생각한다네용!

그래서 독일 미용실에 이런 기계 전~혀 없어요. 그냥 파마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아요. (제 생각...)

 

고데기로 S컬과 C컬을 섞어 넣어주시는 디자이너쌤.

저 이 날 한국 온 줄 착각했잖아요..

디자이너 쌤의 센스가 진짜 넘쳐 넘쳐~!!

 

짜잔! 지이이인짜 오랜 기다림 끝에 끝났습니다. ㅎㅎ

 

저는 열펌 진행하였고 남편은 파마가 잘 풀리는 머리카락이어서 아줌마 파마로~!

뽀글뽀글 파마가 아주 잘 나왔답니다. ㅎㅎ

 

 

독일은 석회 물이라 머리를 감으면 뻑~뻑하고 파마도 잘 풀려요.

한국에서 이쁘게 만지고 독일에 돌아와도 일주일이면 머리가 망가지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독일의 이러한 물 사정(?)을 잘 아셔서 그런지, 잘 맞춰서 해주셨어요.

지금 비욘드 스타일에 다녀온 지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탱글탱글하답니다. ㅎㅎ

 

 

사실 프랑크푸르트 쪽으로 살게 된지 얼마 안 돼서 독일의 한인 미용실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 만족했답니다.

 

늘~ 추노처럼~ 주구장~창~~ 기르다가 질끈 묶고 한국에 갔었는데

이제는 여기서 머리하고 한국 가서는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녀야겠어용 ^^!

 

저희가 시술했던 디자이너는 Jenny 선생님입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f4cKlezJE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