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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이윤순 우리한복 센텀점, 당의 대여
    한국 생활/결혼 준비 2020. 6.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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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촬영용 한복을 대여하기 위해 부산 이윤순 우리한복에 다녀왔습니다.

    이윤순 우리한복은 부산에서 예식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센텀점과 양정점 두 곳에 있는데 저는 센텀점을 방문했습니다.

     

    " 이윤순 우리한복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98 1층

     

     

    트럼프월드 상가에 주차 가능합니다.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유리창으로 한복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픈 시간은 화요일~토요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 일요일은 11시부터 17시입니다.

     

    이윤순 한복 센텀점은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날씨가 더워서 맨발이었는데 살짝 부끄럽더라고요.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은 덧버선 정도 챙기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요..ㅎㅎ

     

     

     

    마실 것을 준비해주셨는데, 물을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예쁜 차가 나왔습니다.

    보랏빛에 꽃이 동동 떠있는 게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눈이 맑아지는 차라는데 먹고 정말 띠용~!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내부에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거울이 있는 곳이 피팅룸이며 이 곳에서 한복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피팅비는 한 벌 당 5만 원입니다.

    대여나 맞춤으로 계약을 할 시 피팅비는 없습니다.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2층에는 애기들 한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먼저 어떤 스타일의 한복을 입고 싶은지 물어보고 패드를 통해 한복 사진들을 먼저 보여주십니다.

    저는 전통 당의를 원했고 저고리는 짙은 색상으로 이미 마음을 정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슥슥 넘겨보다가 바로 진열되어 있는 한복을 보았습니다.

     

     

     

    먼저 저고리 색깔을 고른 다음, 저고리에 맞는 치마를 고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어 입어 본 전통당의 입니다.

    톤 다운된 파란색 저고리에 용포와 금색 자수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밝은 파란색으로 보이네요..

    저고리 색이 짙기 때문에 밑에는 밝은 치마를 입어봤습니다.

     

     

     

    같은 치마에 저고리 색상을 바꿔서 더 짙은 색상, 곤색으로 입어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먼저 입어본 블루 색상이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 소원을 여기서 풀었습니다. 녹의홍상..!

    너무 입어보고 싶었던 한복인데 저에게 잘 안 어울리더라고요..^^

     

     

     

    짙은 색상의 저고리를 보고 왔지만, 또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입어보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ㅎㅎ

    신부들이 많이 입는 핑크 계열의 당의를 입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핑크색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더군요..

    남의 옷 얻어 입은 것보다도 못할 만큼 안 어울렸습니다..ㅎ

     

    쭉 입어 본 결과, 제일 처음 입었던 한복이 가장 예쁘게 잘 어울렸어요!

    저고리 색은 블루로 정하고 치마를 요즘 유행이라는 쪽치마 (갈래치마)로 한 번 입어보았습니다.

     

     

     

    쪽치마는 걸을 때마다 벌어지는 틈으로 두 가지 색상을 보여줄 수 있는데,

    제가 입어 본 치마는 두 겹이 같은 색상이었네요.

    그렇지만 일단 색깔보다도, 분위기가 얌전하지 못하다는 게 더 눈에 들어와서 바로 벗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입었던 치마로 확정!

     

     

     

    이게 제가 고른 당의 한복입니다!

    이 사진이 좀 더 실제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신부가 한복을 고르고 나면 그거에 맞춰서 신랑 한복을 골라주십니다.

    신랑도 짙은 색깔이 더 잘 어울려서 곤색으로 골랐습니다.

     

     

     

    노리개까지 착용한 모습입니다.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고름에 걸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한복을 대여하면 추가금 없이 노리개, 비녀 등 필요한 모든 소품은 다 챙겨주십니다.

     

     

     

    이렇게 저의 한복 투어도 끝이 났습니다!!

    얼른 예쁜 이 한복을 입고 사진 찍고 싶네요~ㅎㅎ

    스튜디오 촬영 후 또 후기 작성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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