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맛 국물라볶이 리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D

오늘은 농심에서 출시한 짜파게티맛 국물라볶이를 리뷰를 하겠습니다.

 

 

짜파게티 봉지와 비슷하게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면과 뒷면입니다.

여기서 앞면의 어묵 모양 기억해주세요..!!

 

내용물은 떡, 어묵 건더기, 사리면 그리고 소스가 들어있어요.

봉지 뒷면에는 짜파게티맛 국물라볶이 조리법과 이 제품의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조리법에 쓰여있는 대로 한번 조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물 400ml에 떡을 넣고 끓입니다. 저는 떡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었습니다.

 

어묵은 봉지에 물이랑 같이 있었어요. 물은 따라버리고 어묵만 따로 준비해줍니다.

음.. 그런데 어묵이 평소에 알고 있던 생김새가 아니고 살짝.. 가짜 어묵 느낌이 나네요. 🤔

봉지에 있는 어묵은 어디 있는 거죠?

 

떡을 넣은 물이 끓으면 사리면과 어묵을 넣고 3분 30초 다시 끓여줍니다.

 

불을 끄고 짜파게티 소스를 넣어줄게요. 이 소스는 가루가 아니라 액상형이네요.

 

잘 섞어준 후 불을 켜고 1분 정도 다시 끓여줍니다.

국물 라볶이이기 때문에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였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일단 냄새는 평소에 먹던 짜파게티와 똑같습니다.

 

 

< 솔직 후기 >

코로나로 집콕하고 있는 저를 위해 한국에서 부모님이 이것저것 택배를 보내주셨는데, 정리하고 나니 냉장고에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짜파게티맛 국물라볶이는 안에 떡과 어묵이 있음에도 실온 보관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떡은 쌀떡으로 특이점 없는 평범한 떡이었습니다.

 

어묵은 육안으로도 가짜라는 게 느껴졌고, 먹었을 때는 곤약 식감에 어묵 향을 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맛이 상당히 실망이었고, 건강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포장지에 어묵 모양이 부산 어묵을 이쁘게 꼬지 한 모양이었는데, 실제로 전혀 아니었습니다. 과대광고입니다.

 

짜파게티는 가루스프와 올리브 조미유가 따로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액상스프 하나만 들어있었습니다.

올리브 조미유가 같이 들어있는 듯 짜파게티와 똑같은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국물 짜파게티 라볶이어서 그런지 국물이 살짝 꾸덕해질 수 있게 물엿을 첨가한 것 같았습니다.

짜파게티보다 조금 더 달더라고요.

 

면은 사리면으로 짜파게티 면보다 얇아서 짜장 양념이 겉돌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인분이라고 쓰여있는데, 양이 너무 적습니다.

먹은 지 1시간 반 지났는데, 배고픕니다.. 식사보다는 간식용이네요. 😅

 

 

결론적으로,

이 제품이 너무 맛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사 먹어야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짜파게티에 떡과 어묵을 따로 사서 넣어먹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ㅎㅎ

 

또 하나, 개인적으로 짜파게티에 가루 소스가 아니라 이 액상스프가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액상스프는 조금 칭찬해봅니다. 👏🏻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 🙋🏻‍♀️